[Web] DNS란? | DNS 동작 과정

1. Domain name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는 IP주소를 갖고, 이를 통해 서로를 식별하여 통신할 수 있다.

하지만 IP 주소는 127.0.0.1 과 같이 사람이 인식하기도 외우기도 어려운 숫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naver.com 과 같이 영어로 된 별명을 사용한다. 이것이 바로 도메인 네임이다.

도메인 주소 라고도 하지만, 실제로는 IP주소를 이용해 통신하기 때문에, ‘주소’ 보다는 ‘이름’ 에 가깝다.

 

 

2. DNS(Domain Name System)

편의를 위해 IP주소 대신 도메인 네임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통신을 위해서는 도메인 네임을 기기가 읽을 수 있는 IP 주소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변환 과정을 DNS라고 한다.

 

 

3. DNS 동작 과정

도메인 네임이 IP주소로 변환될 때의 조회 순서는 다음과 같다.

Browser DNS → Local DNS → ISP 의 DNS 캐시 → DNS resolver

 

💡 ISP 란?
ISP는 Internet Service Provider의 약자로, 인터넷 내의 Gate Way에 연결되어 실제 인터넷과 연결시켜준다. SKT, KT와 같은 통신사가 이러한 ISP 역할을 하며, ISP에 의해 제공되는 많은 인터넷 서비스 중 하나가 DNS resolver 이다.

 

 

1) Browser DNS

먼저 사용자가 주소창에 도메인 이름을 입력하면, 브라우저의 DNS 캐시를 확인한다. 만약 최근에 검색 했던 도메인이라면 해당 도메인에 대한 정보가 브라우저에 캐시로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을 것이다.

 

2) Local DNS

브라우저 캐시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용자 컴퓨터의 host 파일을 확인하여 일치하는 도메인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 때 맥북의 경우 Local DNS 의 host 파일 경로는 /etc/hosts 이다.

 

3) ISP 의 DNS 캐시

그래도 찾지 못한다면, ISP 가 제공하는 DNS resolver의 캐시를 확인한다.

여기도 없다면 DNS 쿼리를 통해 IP를 찾는다.

 

4) DNS Resolver(by ISP)

DNS Resolver를 통해 Domain name을 IP로 변환하는 과정을 DNS 쿼리라고 한다.

DNS 쿼리는 크게 3개의 DNS server를 확인한다.

naver.com 을 예로 들어 과정을 살펴보자.

1. Root Server
   • top level 이 무엇인지 확인
   • .중 .com을 찾아 해당하는 TLD Server 반환
2. TLD Server
   • .com 중 naver.com 을 찾아 해당하는 Name Server 반환
3. NS, Name Server(Authoritative Server)
   • naver.com 의 IP를 반환
   • IP 주소는 Name Server에만 저장되어 있다.
   • 여기서 받은 결과값은 실제 Name Server에 저장되어 있는 실시간 DNS를 반환받은 것으로, Authoritative Server 라고 한다.

💡 non-authoritative server 란?
DNS 쿼리 과정으로 도메인의 IP를 찾는 것이 아니라, 캐싱되어 있는 DNS를 반환하는 것을 말한다.

 

반환받은 IP주소는 역순으로 ISP 캐시와 브라우저 캐시에 저장되고, 클라이언트는 최종적으로 해당 IP주소에 접속하여 그에 대한 결과를 반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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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DNS 를 통해 IP로 변환하는 과정은 글보다 그림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림으로 그려보며 이해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또한 구글링을 통해 본 개인 기술 블로그 들에서 적지 않게 Local DNS server를 ISP가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혼란스러웠다. 강사님께 여쭤본 결과, Local DNS는 local 컴퓨터에 저장된 host파일을 지칭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는 답변을 얻었다.

역시 개발 공부에 있어서, 경계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도록 항상 조심해야겠다.